'섹션' 승리 "형수님 민효린, 매주 태양 면회 간다고..나도 빨리 입대계획"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형수님 민효린이 매주 태양 형 면회를 간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승리는 7월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승리는 "내 플랜은 항상 YG 플랜에 들어가 있지 않다. 항상 갑자기, 급작스럽게 들어가 익숙하다. 이번에는 10개월 정도 걸렸다. 회장님이 이번 내 활동에 이렇게 간섭한 적이 없다. 머리스타일, 표정, 메이크업, 걸음걸이, 제스처까지 모든 걸 체크한다. 심지어 회장님 비서를 통해 내가 타고 다니는 차 타이어 상태까지 체크하라고 한다. 혹시 사고가 날까봐. 그 정도로 YG 주목이 나한테 쏠려 있다"고 말했다.

또 신보 수록곡이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할 경우 어떤 공약을 내걸 것이냐는 리포터 박슬기의 질문에 승리는 "내 휴대전화에 1,600명 정도 저장돼 있는데 그 지인들을 다 불러 박슬기 씨의 아이스크림 가게에 줄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승리는 "염치없이 지드래곤 형에게 1,600만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번 솔로 앨범 때만 형 계정 쓰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친X'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군 생활 중인 빅뱅 멤버들에게 전화가 오냐는 질문에 승리는 "영배(태양) 형이 훈련을 잘 받아 포상으로 전화통화를 할 기회가 생겼나보더라. 촬영 중이었는데 받았더니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럴 시간 있으면 형수님(배우 민효린)한테 전화하라고 했다. (민효린이) 매주 면회를 간다고 들었다. 지드래곤에게도 공중전화로 전화가 온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함께 있을 때가 좋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승리는 입대 계획에 대해 "당연히 나도 가야한다. 빅뱅 컴백이 늦어지지 않게끔 나도 빠른 시일 내 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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