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연루설' '아수라' 역주행 '영화 아닌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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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제기된 후 '영화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통해 은수미 성남 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와의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들을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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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통해 은수미 성남 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와의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들을 파헤쳤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치권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을 언급하며 영화 ‘아수라’ 등을 거론했다. 그는 “‘아수라’라는 영화가 있다. 그 스토리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 하고 너무 똑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아수라’는 조폭과 결탁한 악덕 시장 ‘박성배’, 박 시장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비리 경찰관 한도경 등 악인들의 지옥도를 그린 액션물이다. 상영 당시 영화의 주요 무대인 안남시 역시 실제 성남시를 소재로 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작품이다.
특히 영화 평점도 높아지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아수라’는 개봉 당시 “과한 설정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없었다” 등 혹평을 받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평점 10점 만점 평점과 함께 “영화가 아니라 다큐였다”고 재평가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지사가 2007년 인권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 출석했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 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도 주장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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