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 같아" '불후' 러블리즈 케이, 첫 단독 출연에 실력 발휘 [Oh!쎈 리뷰]

2018. 7. 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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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의 케이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에서 보컬 실력을 제대로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러블리즈의 메인보컬인 케이는 이날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단독 출연해 떨리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여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케이는 대기실에서의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보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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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러블리즈의 케이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에서 보컬 실력을 제대로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1980년대 대표 디바 최진희 편이 그려졌다.

러블리즈의 메인보컬인 케이는 이날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에 단독 출연해 떨리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뮤직뱅크’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케이는 ‘뮤직뱅크’와 ‘불후의 명곡’을 비교하면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거의 비슷하다. MC 첫 방송을 했을 때도 온몸을 떨었는데 오늘도 리허설 하는데 너무 떨려서 마이크를 한 손으로 못 들겠더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케이는 대기실에서의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보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랑의 미로’를 선곡한 케이는 그 이유로 어머니의 애창곡이라고 밝히며 “어머니를 생각하며 사랑을 더해 부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케이는 “러블리즈 대표로 나가는 것이니까 기쁘기도 하지만 떨리고 부담감이 있었다. 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며 “가장 신경 썼던 게 목소리다. 마이크 하나로만 무대를 하기 때문에 관객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케이는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깨끗한 고음을 자랑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케이만의 ‘사랑의 미로’로 재탄생 시켰다. 무대를 본 선배 가수들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보기와 달리 보컬에 파워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곡자 최진희 역시 “이슬만 먹고 사는 것 같은 몸매인 것 같은데 청량 음료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도 담겨져 있는 것 같고 보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케이는 “어머니가 노래방을 가면 항상 부르던 곡이라 부르면서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더라. 노래를 가사 하나하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케이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노래 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러블리즈 메인보컬은 물론 솔로로서도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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