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서연우 부녀관계 확인 '패닉' (종합)

한지혜가 딸 서연우와 이상우의 생물학적 부녀관계를 확인하고 경악했다.

7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6회 (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 박유하(한지혜 분)는 딸 채은수(서연우 분)와 정은태(이상우 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채은수는 정은태에게 “아빠에게 비행기 못 탄다고 말해 달라”고 말해 부친 채성운(황동주 분)이 자신과 함께 출국할 작정이었음을 알렸다. 채은수 여권은 박유하가 가지고 있었지만 박효섭(유동근 분)이 여권이 새로 발급된 기록을 찾았다. 박유하는 분노해 전남편 채성운을 찾아갔고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박유하는 채성운에게 정은태 채은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며 “미국에서 저지른 죄까지 처벌받게 해주겠다.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성냈다. 그 사이 채은수가 발진 증세를 보였다. 박유하가 수혈 부작용을 의심하며 병명을 알아내려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채성운은 가까운 가족끼리 수혈했을 경우 더 위험한 이식편대숙주병을 의심하면서도 말 못했다.

최문식(김권 분)은 연다연(박세완 분)에게 왜 자신이 싫은지 물었고, 연다연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답했다. 정진희(김미경 분)는 딸 연다연이 만나는 박재형(여회현 분)이 궁금해 뒤를 밟았고, 박재형과 짧은 대화를 통해 착한 심성을 엿보고 “싫지는 않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정은태는 겹사돈을 질색하는 정진희에게 박재형이 점수를 따자 긴장했다.

최문식은 만취해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박효섭의 집으로 찾아갔고, 박재형에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술주정했다. 박재형은 그 상대가 연다연인 줄도 모르고 “한 번 고백했다가 안 되면 두 번, 세 번 고백해라. 이미 거절당했는데 더 나빠질 게 뭐가 있냐”고 조언했다.

우아미(박준금 분)는 아들 차경수(강성욱 분)가 좌천당한 게 아닌지 걱정돼 회사로 찾아갔고 고팀장(최대철 분)은 차경수가 인사고과 점수에 따라 부서 이동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아미는 고팀장과 박선하(박선영 분)의 대화를 엿듣고, 박선하의 승진이 내정된 사실을 알게 되자 기분 나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우아미는 아들 차경수가 차라리 회사를 그만 두고 카페를 하길 바랐고, 예비사돈 이미연의 덕을 보길 기대하며 박효섭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 마침 이미연이 나오자 우아미는 깜짝 놀랐고, 이미연은 “박효섭씨와 함께 사는 중이다”고 동거를 고백했다. 우아미는 “왜 책임감 없이 동거를 하냐”며 당분간 결혼생각이 없어 보이는 박효섭 이미연의 모습에 분노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박유하 역시 딸의 병명으로 이식편대숙주병을 의심했다. 정은태는 “누슨 그런 치사율 높은 병을 생각 하냐. 95%다”며 의아해 했고, 박유하는 그런 정은태를 뒤로 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정은태와 채은수는 부녀관계가 맞았다. 같은 시각 채성운은 제 잘못을 절감하고 정은태를 만났다. (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김가연, 10년전 과거사진 공개 논란에 “려원 박민영 허락한 사진, 속상하다” ▶임현식 “폐암말기 사별한 아내에 못된 짓 많이 했다”(마이웨이) ▶‘그것이 알고 싶다’ 성남 국제마피아, 이재명-은수미 연루설의 진실은? ▶오연수 미국행 이유 “남편과 나 결손가정 자라, 돈보다 아들이 중요” ‘인생술집’[어제TV] ▶하하 “신곡 가사에 BTS 넣은 이유? 제일 잘생긴 뷔 되고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