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혜은이 "남편 김동현, 아들 말 한 마디에 금연·금주"

최하나 기자 2018. 7. 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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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가 남편 김동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는 너 생각할 때마다 '고모'하고 부르는 게 생각난다. 노래를 얼마나 잘 하는지"라고 혜은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 혜은이는 달고나를 사먹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혜은이는 "꼭 자기가 나서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걸 말한다. 그래서 남편 김동현이 오해를 많이 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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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가 남편 김동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저녁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은 혜은이와 함께 부산 여행에 나섰다. 박원숙은 혜은이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며 "내가 아기였을 때 부산으로 피란 왔었었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박원숙은 "그런데 내가 그런 부산을 혜은이와 오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는 너 생각할 때마다 '고모'하고 부르는 게 생각난다. 노래를 얼마나 잘 하는지"라고 혜은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혜은이 역시 박원숙에게 팔짱을 끼며 애교를 부렸다.

이후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 혜은이는 초량동을 둘러보며 여행을 즐겼다. 이에 초량동 벽에는 초량동 출신 스타인 이경규 나훈아 박칼린 등이 전시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별거 아닌데 자꾸 보게 되지 않나"라고 이를 부러워했다.

또한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 혜은이는 달고나를 사먹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배고프다는 김영란의 성화에 멤버들은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를 마친 후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 혜은이는 168계단 모노레일을 탔다. 박원숙은 모노레일 안에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여길 계단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해 봐라"며 아찔해 했다.

마치 사춘기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 박원숙 김영란 박준금 혜은이 등은 교복을 입고 추억 여행을 즐겼다.

이후 박원숙은 한의원을 방문했다. 약침을 맞은 박원숙은 온몸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 시각 김영란 박준금 혜은이는 회를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그러던 중 혜은이는 "음식 보면 다 먹고 싶다. 살 찌는 것 보다 나이 드니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못 먹는다"고 했다. 이어 박준금은 혜은이에게 "아들이 동현이인가?"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나는 혜은이 남편인 김동현 씨와 인연이 많다. 젊은 시절에 작품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란은 "최근 한 작품에서 만났는데 김동현 씨가 달라졌더라. 과거에는 좀 과격했는데, 지금은 좀 부드러워졌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애를 낳고 나서 달라졌다. 우리 신랑이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다"고 남편 김동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혜은이는 "꼭 자기가 나서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걸 말한다. 그래서 남편 김동현이 오해를 많이 산다"고 했다.

또한 혜은이는 "예전에 남편 김동현이 내 머리맡에서 담배를 피워서 고생했다. 돌려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더니, 안 고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하루는 아들이 남편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했더니 금연은 물론 금주를 하더라"고 남편 김동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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