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뚝섬 경양식집 사장 비난→'생생정보'에 불똥 [종합]

이우인 입력 2018. 7.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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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뚝섬 경양식집 사장을 향한 비난이 난데없이 KBS2 '생생정보'로 불똥이 튀었다.

그런 뚝섬 경양식집 사장에게 백종원은 '골목식당'의 취지를 밝히며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태도를 지적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뚝섬 경양식집 사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의도를 의심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당시엔 맛집이었을지라도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생생정보'에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치게 된 뚝섬 경양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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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뚝섬 경양식집 사장을 향한 비난이 난데없이 KBS2 '생생정보'로 불똥이 튀었다. 어째서일까? 

문제의 발단은 20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다. 이날 방송에선 백종원의 조언으로 변해가는 뚝섬 골목식당의 모습을 다뤘다. 이곳 골목식당들은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뚝섬 경양식집 사장은 아니었다. 

필동 스테이크 사장에게서 레시피를 전수받은 뚝섬 경양식집 사장은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배운 레시피를 그대로 쓰는 것은 (필동 스테이크 사장에) 폐를 끼친다고 생각해서라 했다. 다른 이유로는 필동 스테이크보다 자기가 만든 음식이 더 나아서 그랬다는 것. 

그런 뚝섬 경양식집 사장에게 백종원은 '골목식당'의 취지를 밝히며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태도를 지적했다. 솔루션을 아무리 제시해도 바뀌지 않는 뚝섬 경양식집 사장. 백종원은 "사장님의 가장 큰 문제는 가르쳐주면 해보지도 않아. 사장님한테 누가 가르쳐 줄 거야 더 이상"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뚝섬 경양식집 사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의도를 의심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 비난은 뚝섬 경양식집 사장의 태도 뿐만 아니라 이 경양식집을 과거에 소개한 바 있는 '생생정보'에도 쏠렸다. 

'생생정보'에서는 대동맛지도 코너를 다루면서 해당 뚝섬 경양식집을 찾았다. 손님들은 와인잔에 주는 된장국을 극찬하기도 하고, 치즈가 든 감자전의 맛에 대해서도 엄지를 추어들었다. 제작진은 '맛의 혁명입니다'라는 표현까지 쓰며 뚝섬 경양식집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당시엔 맛집이었을지라도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생생정보'에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치게 된 뚝섬 경양식집.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자신의 음식을 좋아해 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사장의 태도 변화, 향후 모두가 웃는 결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SBS '골목식당', KBS2 '생생정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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