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소라, 다이어트 공개 "보름간 하루 사과 1개 먹고 7kg 감량"

이우주 2018. 7.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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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소라가 치열했던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소라는 "보름 동안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고 7kg을 뺀 적도 있다"고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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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소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모델 이소라가 치열했던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모델 이소라, 개그우먼 김민경, 김지민, 배우 홍석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소라는 관리 비법에 대해 “꾸준히 관리를 하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4시간 씩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는 “집에서 틈틈이 복근 운동 100개, 팔 운동 100개 하는 식으로 운동을 생활화한다"며 홈트레이닝 비법을 공개했다.

이소라는 “보름 동안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고 7kg을 뺀 적도 있다”고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들려줬다.

MC 유재석이 “보름 동안 사과 하나만 드셨다고요?”라고 묻자 이소라는 “어린 나이니까 가능했다. 패션쇼 리허설을 하는데 디자이너 선생님이 ‘너 왜 이렇게 뚱뚱해. 옷 갈아 입어’라고 이야기해 상처받아 바로 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소라는 “사실 모델들이 많이 못 먹는다. 방송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는데 그 옷은 샘플 사이즈라는 게 있다. 한 벌을 가지고 돌려 입는데 그 샘플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몸에 맞추려면 살이 찌면 안 된다. 그래서 극도의 다이어트를 평생 하다 보니까 연예인들과 모델들은 쉽게 예민해지고, 잘 부러진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이소라는 지난 1998년 ‘다이어트 비디오’를 발매, ‘홈 트레이닝 신드롬’을 불러일으켜 화제가 된 바 있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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