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남편 손지창과 22세부터 비밀열애, 프로야구 종료시즌 조심" (인생술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의 지난한(?)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MC 신동엽, 한혜진,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진행 아래 배우 이혜영, 오연수, 방송인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눈길을 끄는 것은 오연수와 남편 손지창의 긴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이었다. 이날 이혜영은 “제가 CF 모델 출신인데, 손지창 때문에 한 것이다. TV 보고 ‘저 사람과 무조건 광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손지창은 드라마 ‘예감’ 당시 이미 오연수와 사귀고 있었다.

이에 오연수는 “저는 스물 두 살 때부터 사귀었다. 어릴 때부터 왜 사귀었는지 이해는 안 가지만..”이라며 “연애까지 26년 째다. 결혼은 20주년이다.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수는 당시 소문이 날까봐 집안에서만 만나며 바깥 데이트를 한 번도 못했다며, 스타로서의 비밀 열애 방식을 고백했다. 그는 “겨울에는 가릴 게 많아서 좀 편했고, 프로야구 끝나는 시절에 조심해야 했다. 그때 열애설 날 우려가 크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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