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애 첫 바다" '어서와2' 아비가일, 친구들 울린 '감동 부산여행'

정유나 2018. 7. 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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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비가일이 한번도 바다를 본 적 없는 파라과이 친구들을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의 부산 여행기가 그려졌다.

'아비가일 투어'는 살면서 바다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실비아를 위해 아비가일이 정한 배려 깊은 맞춤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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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비가일이 한번도 바다를 본 적 없는 파라과이 친구들을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의 부산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비가일과 친구들은 본격적인 '아비가일 투어'에 앞서 애피타이저 여행으로 서울 근교인 의왕에서 액티비티 체험을 했다.

액티비티 체험부터 시작되는 '아비가일 투어'는 그동안의 투어와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있었다. 바로 이번 투어의 가이드 아비가일이 한국생활 13년 차이자,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인 다년간의 리포터 경력자라는 점이다. 아비가일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번째 액티비티는 집라인이였다. 아비가일은 무서움에 긴장한 친구들을 위해 리포터 정신을 발휘해 인터뷰를 하는 등 친구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윽고 아비가일을 시작으로 친구들은 차례로 스릴만점 액티비티를 즐겼다. 또한 이들은 호수를 따라 레일바이크 산책을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

이후 아비가일과 친구들은 '아비가일 투어'의 최종 목적지인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은 파라과이 친구들이 여행계획 회의를 했을 때부터 가고 싶은 도시로 꼽았던 곳. 특히 실비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여행 중 제일 하고 싶은 것으로 "해변에 가보고 싶어요. 해변은 인터넷이나 사진으로밖에 못 봤거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비가일 투어'는 살면서 바다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실비아를 위해 아비가일이 정한 배려 깊은 맞춤 여행이었다.

아비가일의 맞춤 여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살면서 기차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실비아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 교통편을 KTX 열차로 선택한 것. 기대하던 기차에 탑승한 실비아는 "너무 좋아. 지금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라고 말하며 첫 시승소감을 밝혔다.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은 부산에서의 첫 번째 여행코스로 해동용궁사를 방문했다. 해동용궁사는 절과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친구들의 희망 사항을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어 아비가일이 준비한 맞춤형 코스였다. 아비가일은 "이런 풍경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거기에, 친구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절의 입구를 지나자 보이는 절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에 친구들은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바다를 처음 본 실비아는 "너무 행복해 드디어 바다를 본다 친구야"라고 말하며 바다 앞에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감동이 넘치는 여행이였다. 해동용궁사 관람 막바지에 각자의 소감을 말하던 파라과이 4인방은 단체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1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감정이 북받쳤기 때문.

특히 투어 가이드 아비가일은 "너희들과 여기에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 나는 부산을 일 때문에 네 번을 왔는데 항상 혼자 왔어. 그래서 항상 내가 원하는 사람과 함께 오고 싶었어. 이제 꿈이 이루어졌네"라고 말해 꿈같은 상황 대한 소감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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