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한학수 "장자연 죽음 있는 그대로 진실 밝힌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8. 7.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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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한학수 MBC PD가 고(故) 장자연 죽음을 둘러싼 배경에 대한 진실 보도를 예고했다.

이어 "장자연 씨가 죽음을 선택하게된 배경 그리고 그녀가 남긴 유서"라며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관계자 진술조서, 'PD수첩'에 진실을 증언하는 사람들. 사건의 진상과 이를 은폐하려던 세력을 있는 그대로 공개한다. 故 장자연의 이름으로 고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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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수 MBC PD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PD수첩' 한학수 MBC PD가 고(故) 장자연 죽음을 둘러싼 배경에 대한 진실 보도를 예고했다.

한학수 MBC PD 겸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 MC는 18일 "결국 저희가 나서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취재 결과를 내놓는다"며 "굽히지 않고 진실을 밝히도록 응원해달라. 김정민 PD와 장은정 작가가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자연 씨가 죽음을 선택하게된 배경 그리고 그녀가 남긴 유서"라며 "수천 페이지에 이르는 관계자 진술조서, 'PD수첩'에 진실을 증언하는 사람들. 사건의 진상과 이를 은폐하려던 세력을 있는 그대로 공개한다. 故 장자연의 이름으로 고발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고(故) 장자연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보도하는 2편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현오 당시 경기지방 경찰청장은 "이름이 거명되지 않게 해달라 저한테 협박을 했다. 한판 붙겠다는 거냐"고 외압을 폭로했다.

고(故) 장자연의 소속사 동료 배우 또한 "제가 힘들다고 얘기하면 아가야 너는 아직 발톱의 때만큼도 모른다고. 그런 자리에는 사장, 대표 이런 분만 나오세요. 높으신 분들"이라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고(故) 장자연의 심경을 제보했다.

한편 MBC 'PD수첩'은 성역 없는 취재를 지향하는 심층 탐사 보도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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