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상민 "사유리, 가족 같은 사이..결혼? 인연 만난다면 OK"

황소영 2018. 7. 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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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가수 이상민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스타의 인생곡선' 코너를 위해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생그래프를 직접 그린 이상민. 30대와 40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Mnet '음악의 신'이 재기의 발판이었다. 이상민은 "그 프로그램이 진짜 소중했다. 시즌1, 2를 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지금은 방송 7개를 열심히 하고 있다. 겹치다 보면 더 많이도 하는데 평균적으로 7개다. 올해까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이제 좀 괜찮아진다.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돈은 이제 은행하고만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날개 잃은 천사'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힌 이상민. "1995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사유리와의 관계에 대해선 "이제 가족 같다. 사유리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너무 좋다. 너무 매력적이고 똑똑하고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 사이 더 여성스러워졌다. 아직까진 스스로가 똑같은 생활에서 벗어나기 두렵다"면서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계획대로 되나. 인연을 만나서 내 심장을 긁는다면 할 것"이라고 답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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