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병무청 측 "무매독자, 장근석 병역판정과 무관..사라진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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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를 3일 앞둔 배우 장근석(32, 만 31세)이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약칭)에 오르내리고 있다.
트리제이 컴퍼니는 "장근석은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 왔다. 이 과정에 있어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 그리고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다.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한다"며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그러나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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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를 3일 앞둔 배우 장근석(32, 만 31세)이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약칭)에 오르내리고 있다. ‘실검’에 오른 이유가 명확하게 확인된 건 아니지만, 함께 ‘실검’에 오른 ‘무매독자’(無妹獨子)가 그 이유로 추정된다. 장근석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무매독자’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
여기서 ‘무매독자’란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장근석의 병역 문제와는 무관한다.
병무청 한 관계자는 13일 오전 동아닷컴에 “병역법상 ‘무매독자’라는 말은 없다. 즉 병역 문제와 관련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과거에는 일부 존재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혀 병역 이행에 있어서 고려 대상이 아니다. 20세기(1990년대)에 없어진 제도”라고 말했다.
장근석 측 역시 앞서 4급(보충역) 판정 이유를 ‘양극성 장애’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따라서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이라며 “당일 혼잡 등 많은 분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으나, 지난 27년간 곁에서 끌어주었던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 글을 올린 후 공식입장을 전하느라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다. 장근석은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근석은 16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 그리고 그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0년 7월 15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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