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엑소 떠난 루한·크리스·타오, 美빌보드까지 휩쓰는 中톱스타로

황지영 2018. 7.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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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루한·크리스·타오가 '엑소 출신' 꼬리표를 넘어섰다. 중국 '광고킹'의 자리에 오르더니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접수하며 글로벌 인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길거리에서는 루한, 크리스, 타오의 얼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엑소를 무단 이탈해 국내 팬들에겐 밉상으로 찍혔지만 현지에선 독보적인 인기 '삼대장'이다.

한 광저우 시민은 "TV를 켜면 루한이 나오고 버스 정류장마다 타오 광고가 걸려 있다. 크리스가 지난달 발매한 '라이크 댓'은 수시로 길거리에서 울려 퍼진다"며 이들의 현지 인기에 놀라워했다.

크리스는 지난 6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73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는 95위로 진입했고 이머징 아티스트 순위에선 5위까지 올랐다.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선 발매 일주일여간 1위를 차지해 빌보드 랩 디지털 세일즈 4위를 기록했다. 크리스는 "중국어 노래로 처음으로 핫100 차트에 73위로 진입했다. 감사하다. 한계는 없다"는 소감을 남겼다. 업계에선 중국 내 폭발적 인기가 미국 시장까지 넘어오는 현상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의 성과를 앞다퉈 보도했고 크리스의 몸값은 더욱 높아졌다.

중국 내 몸값 1위는 루한이다. 지난 1년간 약 362억원을 벌어들여 2017년 포브스 차이나가 선정한 중국 수입 2위에 랭크됐던 그는 올해 그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경제 주간지 CBN위클리는 루한을 중국 최고 상업 스타 1위로 꼽았고 최근 판빙빙을 넘어선 광고료를 받는다는 기사도 나왔다. 루한은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 영화 '건군대업', 드라마 '택천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7세 연하의 배우 관효동과 공개 열애를 밝힌 뒤에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보이고 있는데, 현지 관계자는 "루한의 책임감 있는 연애 태도와 다정한 모습의 파파라치 사진 등이 그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오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의 국민 프로듀서로 출연하면서 화제성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드라마 '담판관'에서 재벌 2세 역할로 등장, 중국 재벌 스타일을 다양하게 소화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길거리 광고판을 도배했고, 중국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셀레브러티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한 매체는 타오의 인스타그램 파급력에 대해 조명하면서 "여러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그의 SNS엔 고가의 명품이 넘쳐 난다. 자칭 'C팝킹(차이나 팝의 왕)'의 자신감이 있다"고 보도했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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