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병헌·이성민·곽도원, 연기神들 '남산의 부장들' 호흡

전형화 기자 2018. 7.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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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이성민, 그리고 곽도원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호흡을 맞춘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최근 '남산의 부장들'(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 정치의 이면사를 들춘 김충식 작가의 동명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병헌은 세 배우 중 가장 먼저 '남산의 부장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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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이병헌과 이성민, 곽도원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호흡을 맞춘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CJ E&M 제공

배우 이병헌과 이성민, 그리고 곽도원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호흡을 맞춘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최근 '남산의 부장들'(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국 중앙정보부(KCIA)의 부장(부총리급)들과 이들이 주도한 공작정치를 소재로 한국 정치의 이면사를 들춘 김충식 작가의 동명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역대 중앙정보부 부장 중 김재규와 김형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김형욱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눈 밖에 나 망명한 뒤 의문의 실종을 당한 인물. 아직까지 김형욱 실종사건은 전모가 밝혀지지 않은 현대사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영화는 김형욱 실종사건의 중심에 있던 김재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남산의 부장들' 메가폰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잡는다. 우민호 감독은 올 여름 개봉하려던 '마약왕' 개봉이 하반기로 늦춰지자 원래 일정대로 올 하반기 '남산의 부장들' 촬영을 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한창이다.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로 인연을 맺었던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재규 역할을 맡는다. 이병헌은 세 배우 중 가장 먼저 '남산의 부장들'에 합류했다. 곽도원은 깅형욱 역할로 출연한다. 곽도원은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단역으로 출연한 데 이어 이병헌과 처음으로 연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역으로 등장한다. 이성민은 '마약왕'으로 우민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다시 재회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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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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