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액션물..'마녀' 200만 돌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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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가 200만 관객을 넘어 손익분기점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누적관객수 202만8593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인 230만 관객까지 약 27만 명 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자윤 역을 맡은 신예 김다미의 안정적인 연기력, 기존 국내 액션 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박훈정 감독의 판타지적 액션 구현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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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제작 꺼리는 리스크들 극복하고 안정적 흥행 궤도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누적관객수 202만8593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인 230만 관객까지 약 27만 명 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마녀'의 이 같은 성과는 신인 여배우를 원톱 주인공으로 기용한 액션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국내에서 거의 제작되지 않는 여성 원톱 액션물에 인지도가 낮은 신인 배우가 주인공이라는 리스크를 모두 극복한 셈이다.
실제 박훈정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국내 투자사들은 순제작비 60억 짜리 '마녀'의 흥행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우여곡절 끝에 해외 투자사인 워너브러더스사가 관심을 보여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압도적인 흥행과 물량 공세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마녀'는 시설에서의 사고 이후,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고등학생 자윤이 자신의 과거를 아는 의문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자윤 역을 맡은 신예 김다미의 안정적인 연기력, 기존 국내 액션 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박훈정 감독의 판타지적 액션 구현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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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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