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차정원 "최민수·이준기, 촬영장 최고의 절친" [인터뷰 맛보기]

노한솔 기자 2018. 7. 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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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정원이 '무법변호사'에 함께 출연했던 선배 배우 이준기와 최민수의 남다른 '케미'를 언급했다.

차정원은 5일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연출 김진민) 종영 인터뷰에서 이준기와 최민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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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차정원이 '무법변호사'에 함께 출연했던 선배 배우 이준기와 최민수의 남다른 '케미'를 언급했다.

차정원은 5일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연출 김진민) 종영 인터뷰에서 이준기와 최민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차정원은 차문숙(이혜영)의 수족인 남순자(염혜란)의 딸이자 기성 시의 유능한 검사 강연희를 연기했다.

그는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언급하며 이준기와 최민수의 '케미'에 대해 콕 집어 말했다. 극 중 이준기는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으로 화려한 액션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민수는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기어 올라온 야망의 남자 안오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차정원은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았다. 최민수 선배가 대사를 얘기하면서 세트장에 걸어오면 이준기 오빠가 '안오주'라고 먼저 이름을 불렀다. 그러면 최민수 선배가 이준기 오빠를 확인한 뒤 '봉상필이'라고 답하며 서로 껴안고, 악수를 하곤 했다. 서글서글한 이준기 오빠와 에너지 넘치는 최민수 선배님이라 되게 합이 잘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극 중에서 봉상필과 안오주는 원수지간. 차정원은 "드라마에서만 원수지간이지 실제로는 촬영장 내 최고의 절친이었다"며 두 사람이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무법변호사|차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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