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인터뷰] 러블리즈 "'여름 한 조각'들으며 함께 더위를 날려버려요 "

이하나 기자 2018. 7. 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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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앨범마다 뚜렷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며 '콘셉트 요정'으로 불리는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데뷔 후 첫 여름 시즌송을 발표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7월 1일 공개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꽁꽁 언 얼음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와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순 발랄한 러블리즈의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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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매 앨범마다 뚜렷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며 ‘콘셉트 요정’으로 불리는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데뷔 후 첫 여름 시즌송을 발표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7월 1일 공개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꽁꽁 언 얼음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와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순 발랄한 러블리즈의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지난 4월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 활동 이후 일본 프로모션, 홍콩 단독 팬미팅에 ‘여름 한 조각’ 발표까지 눈 코 뜰 새 없는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러블리즈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회에 그저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빠른 컴백이 힘들지는 않았나

정예인 : 계속 음원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수한테는 아주 좋은 일이다. 활동 끝나자마자 일본, 홍콩에 다녀오느라 바빴는데 회사에서 열심히 준비해줬다. 오히려 활동기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 ‘여름 한 조각’은 어떤 노랜가

류수정 : 여름 스페셜로 나온 앨범인 만큼, 우리 무대를 보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선보였던 노래 중에서도 굉장히 신나는 곡이다. 여름과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유지애 : 짜증 날 때 들으셔도 좋을거다. 이 노래로 시원하게 더위에서 탈출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 이번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서지수 : 지애 언니가 노래 포인트를 엄청 잘 살리더라. 시원한 느낌이 확 느껴지는 지애 언니라고 생각한다.

유지애 : 생각도 못 했다. 고맙다(웃음)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일본 프로모션, 홍콩 팬미팅을 다녀왔는데 반응이 어땠나

류수정 : 지난 프로모션 때보다 팬 분들이 더 많이 와주셨다. 사인하거나 악수해드리는 시간도 길어졌다. 그런 부분에서 팬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체감했다.

정예인 : 아시아투어를 홍콩에서 시작했다. 홍콩에 처음 간 건데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공연장을 다 채웠다. 열정적인 분위기 덕분에 힘을 많이 얻고 왔다.

▲ 최근 케이는 ‘뮤직뱅크’ MC가 됐다

케이 : 매번 할 때마다 굉장히 떨린다. 대본이 전날에 나오는데 계속 외워도 당일 되면 자꾸 까먹는다. 생방송이라서 많이 떨리지만 설렘도 있고 짜릿하다. 하면서 내가 MC 체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다.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 미주는 ‘뮤직뱅크’ 출근길 이후 ‘출근길의 지배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미주 : 어디를 가면 다들 출근길 얘기를 하신다. 많은 분들이 가식 없는 나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니까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 대중에게 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미주는 ‘두니아’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이미주 : 항상 클립영상으로 볼 때마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막상 진짜 가게 되니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는데, ‘본인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면 된다’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됐다. 멤버들과 섬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하면서 친해지고 싶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 다채로운 콘셉트 변화가 부담이 되지는 않나

베이비소울 : 저희가 음악이나 콘셉트적으로 시도를 많이 한다. 하나의 콘셉트로 계속 가는 게 아니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느끼는 재미도 크다. 러블리즈만의 색깔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변화로 인해 자칫 예뻐 보이지 않을까봐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예뻐 보이는 것보다 좀 더 새롭고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야 보는 분들도 재밌지 않을까.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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