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흥행"..'마녀', 오늘 100만 돌파[종합]

2018. 7. 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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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제작 영화사 금월 페퍼민트앤컴퍼니)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마녀'는 어제(1일) 15만 2464명이 본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 이하 탐정2)를 제치고 29만 6837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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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제작 영화사 금월 페퍼민트앤컴퍼니)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마녀’는 어제(1일) 15만 2464명이 본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 이하 탐정2)를 제치고 29만 6837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 같은 수치는 개봉 이튿날인 28일부터 4일째 지속된 결과이다. 현재까지 ‘마녀’의 누적 관객수는 95만 8809명인데, 평일에도 최소 9만 4414명(28일)을 동원했기 때문에 오늘 오후가 되면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사고로 죽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해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마녀’는 주인공 자윤을 둘러싸고 그녀의 과거와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수록 자윤과 귀공자(최우식 분), 미스터 최(박희순 분), 닥터 백(조민수 분)등 인물들의 과감한 액션이 한 번 보면 잊힐 수 없는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신선하고 강렬한 액션 시퀀스, 신인 김다미의 발견, 베테랑 배우 조민수와 박희순의 만남, 최우식의 폭발적 반전 연기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쟁쟁한 경쟁작들의 흥행 강세를 꺾고 지난 주말 이틀간 5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 충격적인 반전 결말의 재미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것이다. 탄력 받은 ‘마녀’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녀’가 ‘탐정2’를 꺾고 1위 체제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손익분기점(230만)을 돌파하고 성공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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