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합] YG·측근·軍 "지드래곤, 특혜입원? 악의적 보도..일반병사와 동일"

[OSEN=김은애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특혜입원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측근, 소속사, 군관계자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것.

25일 지드래곤 최측근은 OSEN에 "지드래곤이 소속 가수 이기 이전에 군인이다. 모든 부분을 알고 있지 않다"라며 "얼마 전 무릎수술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것 정도로만 전해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상당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드래곤이 군입대 전부터 어깨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겹질리며 고통을 호소했었는데 훈련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진단 결과 뼈조각들이 인대와 근육을 파손 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급기야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 최측근은 "모든 무릎이나 빌목 수술이 그렇듯 수슬 이후 몇달간의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 수술 병명는 빼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드래곤 최측근은 "병원수술과 치료 기간은 개인휴가를 반납하고 한 것이다"라며 "대령실이 아닌 일반 병사들이 묵는 작은 1인실에 있다. 병원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장소인지라  환자들의 안정을 위해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의한 방책 일 뿐 별다른 특혜는 없다"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면회도 차별적이라고 보도됐던 바. 하지만 지드래곤 측근은 "면회시간도 일반 병사와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선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입장이 동일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고 강조했다.

OSEN 취재 결과 군관계자도 양주병원에는 대령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권지용은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며 “1인실은 대령 등도 이용하지만 특별 관리 또는 격리 안정이 필요할 경우 일반 사병에게도 빈번하게 허가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사생활 보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1인실에 배당됐다”고 말했다.

특히 관계자는 “일반 병실에도 에어컨이나 TV, 냉장고가 구비되어있다”라며 “위병소에 확인한 결과 17시 이후 (지드래곤) 방문자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양주병원 대령실에 특혜 입원 중이며, 그의 매니저가 면회시간 외 시간에 면회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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