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넘친다"vs"정신 없어" 블랙핑크, '인기가요' 앙코르에 엇갈린 반응

파이낸셜뉴스 2018. 6. 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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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공약은 지켰지만 아쉬운 무대를 펼쳤다.

블랙핑크는 24일 방송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신곡 '뚜두뚜두'로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블랙핑크의 앙코르 무대가 지나치게 정신 없었다고 지적했다.

본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블랙핑크이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공약을 준비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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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공약은 지켰지만 아쉬운 무대를 펼쳤다.

블랙핑크는 24일 방송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신곡 '뚜두뚜두'로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AOA, 볼빨간사춘기를 누르고 1위에 오른 블랙핑크는 먼저 "이번 컴백을 가능하게 해주신 양현석 회장님과 테디 오빠에게 늘 감사드린다. 뒤에서 많이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 팬 분들 덕분에 1위를 받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본 무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보컬 멤버들이 랩 파트를 부르기도 하면서 흥을 자랑한 것. 이는 지난 21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 내건 "1위를 한다면 파트 바꿔 부르기를 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블랙핑크의 앙코르 무대가 지나치게 정신 없었다고 지적했다. 공약 이행은 좋지만 다른 멤버의 파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 본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블랙핑크이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공약을 준비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5일 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뚜두뚜두'를 각종 차트 정상에 올렸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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