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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 김환희 "키 크려 줄넘기 3천번씩..160cm 넘었다"(인터뷰)

뉴스엔 2018. 6.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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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의 그 조그맣던 어린이 김환희가 폭풍성장해 어엿한 고등학생이 됐다.

영화 '곡성' 촬영 당시보다 무려 25cm가 자라 현재 160cm가 조금 넘는다는 김환희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크기 시작했다"며 "쭉 큰 게 아니라 키가 작아 크려고 노력했다. 표면적으로는 우유 1리터 한 통씩 먹고 병원도 다녀보고 단백질 부족할까봐 무조건 엄마가 고기도 해주셨다. 또 줄넘기 한 번 뛰면 3,000번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했는데 중학교 때 그게 키로 간게 아닌가 싶다. 1년에 꾸준히 7~9cm씩 컸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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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영화 '곡성'의 그 조그맣던 어린이 김환희가 폭풍성장해 어엿한 고등학생이 됐다.

영화 ‘여중생A’에 출연한 배우 김환희는 6월18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현재 신장과 학교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곡성' 촬영 당시보다 무려 25cm가 자라 현재 160cm가 조금 넘는다는 김환희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크기 시작했다"며 "쭉 큰 게 아니라 키가 작아 크려고 노력했다. 표면적으로는 우유 1리터 한 통씩 먹고 병원도 다녀보고 단백질 부족할까봐 무조건 엄마가 고기도 해주셨다. 또 줄넘기 한 번 뛰면 3,000번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했는데 중학교 때 그게 키로 간게 아닌가 싶다. 1년에 꾸준히 7~9cm씩 컸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김환희는 "그래서 더 만족도가 높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환희는 "초등학교 때 그렇게 하고 1년 지나니까 '키가 왜 안 크지? 노력이 부족한가' 싶기도 했는데 중학교 때 숙쑥 크니까 좋더라"며 "원랜 160cm 넘는 것만 목표였는데 163cm 정도까지 크고 싶다. 조금조금씩 커 가는게 목표다"고 밝혔다.

어느덧 고등학교에 입학, 고1 여고생이 된 김환희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학교 생활에 충실하지 못하다.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해왔고, 최근까지도 KBS 2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을 촬영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 김환희는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중학교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 걸 체감한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3학년 10~11월 촬영하느라 학교 수업에 많이 빠지고 몇 달 동안 시험도 못 봤다. 공부 같은 경우 중학생이라 따라가긴 괜찮았다. 방과후로 많이 채우는 편이었다. 지각 처리로 해도 가서 참석하려 하는 등 웬만하면 학교에 가려고 노력했다. 근데 고등학생 되니 많이 다르다. 공부도 따라가기 힘들고 중학교 때보다 난이도가 확 올라가다보니 그런게 더 있지 않나 싶다."

김환희는 현재 연극영화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환희는 진로에 대해 묻자 "진로는 배운데 연극영화과로 갈 건지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 다른 분야 관심 있는 데로 갈 건지 이런저런 생각을 해두고 있다. 영상학과 쪽도 가고 싶고 내가 특별한 직업을 좋아해서 심리학 쪽으로도 생각을 해봤다. 중1 때도 심리 쪽을 좋아해 학교마다 상담하는 동아리가 있는데 오디션 이런거 들어가서 친구들 상담도 많이 해주고 그랬다"고 답했다.

한편 6월20일 개봉한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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