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푸드트립' 출연 소감 "첫 리얼예능, 재밌게 놀다 온 기분"

[뉴스엔 지연주 기자]

듀오 길구봉구의 봉구가 Olive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출연 소감을 밝혔다.

봉구는 6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소감글과 촬영 비하인드 사진들을 게재했다.

봉구는 "4주 동안 방송됐던 '원나잇 푸드트립'이 끝났네요. 처음으로 하는 리얼 예능이라, 많이 걱정도 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떠났었는데 너무나 멋진 제작진분들 덕에 재미있게 놀다 온 기분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가 많이 먹는 게 힘들 때도 있었지만, 우리가 그렇게 먹을 동안 종일 한 끼도 못 먹으면서 촬영하고 준비하던 스태프분들 생각하면 참 미안하기도 하고, 더 잘 먹어야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었어요"라고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봉구는 "이런 예능을 하는 걸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뿌듯했어요. 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런 방송이 들어온다면 또 저희는 재밌게 하도록 노력해볼게요. 불러주세요"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봉구는 글 말미 "다음엔 꼭 황금여권을 손에 쥐리라"라고 1등을 놓친 아쉬움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길구', '봉구'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 길구와 봉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통통한 볼살이 귀여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봉구는 선글라스를 써 시크한 면모를 뽐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4주 동안 행복했어요", "너무 재밌었는데, 끝나서 아쉬워요", "먹느라 고생하셨어요. 다른 예능에도 나와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봉구 인스타그램)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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