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할리웃톡] 디즈니VS컴캐스트, 폭스 두고 경쟁..'마블' 확장될까

조윤형 2018. 6. 19.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세기 폭스(이하 폭스)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월트디즈니와 컴캐스트의 인수전이 가열돼 폭스의 몸값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12월 폭스에 자사주를 주는 조건으로 폭스의 주축인 영화, TV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를 보유 중인 월트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 영화 '엑스맨' '판타스틱4' 등을 소유하게 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더 확장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21세기 폭스(이하 폭스)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월트디즈니와 컴캐스트의 인수전이 가열돼 폭스의 몸값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4일 케이블TV 대기업인 컴캐스트는 폭스에게 650억 달러(약 72조 3125억 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그러자 폭스와 인수 계약을 맺은 월트디즈니 역시 가격의 증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12월 폭스에 자사주를 주는 조건으로 폭스의 주축인 영화, TV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월트디즈니의 주가를 기준으로 한 인수액은 524억 달러(약 58조 2950억 원)다.

마블 스튜디오를 보유 중인 월트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 영화 '엑스맨' '판타스틱4' 등을 소유하게 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더 확장될 수 있다.

한편, 폭스는 두 회사의 인수가를 고려해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21세기 폭스 로고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