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한서희, 법적 절차 협조 안해..적극적으로 해주길" 저격 [전문]

김가영 2018. 6.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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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웹툰작가 강혁민이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다시 한번 저격했다.

강혁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희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재미있는 댓글을 남겨주셨길래 저도 이름 거론하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혁민은 "제 글은 픽션이고 주어도 없는데 제 글에 뭔가 찔리는 부분이라도 있으셨나요. 워낙 남이야기를 즐겨하시다 보니 최근 구설수에도 오르시고 죄가 많으셔서 다 본인 이야기 같으시고 예민하신 거 같으신데 괜찮으신가요. 멘탈도 많이 부서지신 것처럼 보이시는데 갑자기 신세계 부회장님 이야기는 무엇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저에게 '자신은 메갈도 아니고 메갈이 싫고 페미 발언하는 것도 존X 싫고 존X 짜증나고 페미꼬리표도 떼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좀 떼셨나요"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강혁민은 "지금 서희씨는 저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거 아닌가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수사관님께서 서희씨가 협조를 너무 잘 안 해주셔서 자꾸 질질 끌린다고 하시던데 빨리 마무리 지으시려면 적극적인 태도 부탁드릴게요"라고 부탁했다.

또한 강혁민은 "서희씨가 주장하시는 바가 자신이 여태까지 한일들이 모두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서 억지로 한 여성인권운동이고 자신은 그렇게 파급력이 없다는 거라서 그걸 입증하시기 위해서 저와 관련된 기사를 내시는 기자님 저격도 하시고 저와 연관검색어 같은 거나 관련 글들도 신고하셔서 묻으려고 지워버리시고 여초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야기가 안 좋게 올라오면 여초 저격도 하시고 그러는 건 알고 있지만 해결을 위해서도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면서 "자꾸 묻으시려고만 하시면 저도 서희씨의 파급력을 입증하기위해서 부득이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국민청원이라도 받아 서류를 제출하여 더 강력하게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강혁민은 합의조정에 대해서도 "합의조정 이야기를 꺼내셔서 말인데 합의조정은 제가 몇차례 거절을 했지만 검찰분께서 합의조정 한번은 해보고나서 이야기를 듣고 합의를 안해도 무관하다고 하셔서 검찰분의 설득으로 인해 결국에 이루어진 자리였고 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정말로 수사협조를 안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였으며 한번쯤은 서희씨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습니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랐지만 서희씨께서 당일 날 갑작스레 불참을 하셔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저와 변호사님과 그 자리에 모이신 합의 조정관님 세분과 아쉽게도 수다만 떨다 돌아오게 되어버렸고 모두가 안타까움을 남긴 채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강혁민은 "조정날짜는 충분히 미룰 수도 있으셨을 텐데 뭐 서희씨도 집행유예 기간이시기 때문에 여러모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서희씨와의 공방은 법정으로 넘어간 이상 법위에서 판결이 내려져야하는 사항이니 소송관련해서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전화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서희씨가 남기신 댓글 또한 자료에 포함될 수 있으니 지우시지 못하도록 잠시 잠가놓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혁민은 SNS을 통해 한서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한서희는 강혁민 글에 대해 직접 반박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강혁민 글 전문

서희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재미있는 댓글을 남겨주셨길래 저도 이름 거론하겠습니다.
제 글은 픽션이고 주어도 없는데 제 글에 뭔가 찔리는 부분이라도 있으셨나요. 워낙 남이야기를 즐겨하시다 보니 최근 구설수에도 오르시고 죄가 많으셔서 다 본인 이야기 같으시고 예민하신 거 같으신데 괜찮으신가요. 멘탈도 많이 부서지신 것처럼 보이시는데 갑자기 신세계 부회장님 이야기는 무엇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저에게 “자신은 메갈도 아니고 메갈이 싫고 페미 발언하는 것도 존X 싫고 존X 짜증나고 페미꼬리표도 떼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좀 떼셨나요.

지금 서희씨는 저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거 아닌가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수사관님께서 서희씨가 협조를 너무 잘 안 해주셔서 자꾸 질질 끌린다고 하시던데 빨리 마무리 지으시려면 적극적인 태도 부탁드릴게요.
뭐 서희씨가 주장하시는 바가 자신이 여태까지 한일들이 모두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서 억지로 한 여성인권운동이고 자신은 그렇게 파급력이 없다는 거라서 그걸 입증하시기 위해서 저와 관련된 기사를 내시는 기자님 저격도 하시고 저와 연관검색어 같은 거나 관련 글들도 신고하셔서 묻으려고 지워버리시고 여초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야기가 안 좋게 올라오면 여초 저격도 하시고 그러는 건 알고 있지만 해결을 위해서도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묻으시려고만 하시면 저도 서희씨의 파급력을 입증하기위해서 부득이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국민청원이라도 받아 서류를 제출하여 더 강력하게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합의조정 이야기를 꺼내셔서 말인데 합의조정은 제가 몇차례 거절을 했지만 검찰분께서 합의조정 한번은 해보고나서 이야기를 듣고 합의를 안해도 무관하다고 하셔서 검찰분의 설득으로 인해 결국에 이루어진 자리였고 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정말로 수사협조를 안하는지 궁금하기도 하였으며 한번쯤은 서희씨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랬지만 서희씨께서 당일 날 갑작스레 불참을 하셔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저와 변호사님과 그 자리에 모이신 합의 조정관님 세분과 아쉽게도 수다만 떨다 돌아오게 되어버렸고 모두가 안타까움을 남긴 채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어르신 분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매우 중요한 자리였는데 참석 안하셔서 합의조정관님께서도 “당사자가 자리에 없어서야 이거야 뭔...”이러시는 걸 듣고 괜스레 저만 그 곳에 계셨던 분들에게 죄송스러웠던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조정날짜는 충분히 미룰 수도 있으셨을 텐데 뭐 서희씨도 집행유예 기간이시기 때문에 여러모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서희씨와의 공방은 법정으로 넘어간 이상 법위에서 판결이 내려져야하는 사항이니 소송관련해서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전화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서희씨가 남기신 댓글 또한 자료에 포함될 수 있으니 지우시지 못하도록 잠시 잠가놓겠습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강혁민 한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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