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CG, 이거 실화냐? SBS 선거방송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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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전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SBS 선거방송 CG(computer graphic·컴퓨터 그래픽)가 화제다.
이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김문수 후보의 CG다.
자유한국당의 개표상황을 레드벨벳 '빨간 맛'에 맞춰 전하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빨간색 전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그러나 CG 속 김문수 후보가 전화를 한 상대는 서울시민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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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전화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SBS 선거방송 CG(computer graphic·컴퓨터 그래픽)가 화제다.
선거방송의 명가를 내세운 SBS는 13일 오전 9시부터 '2018 국민의 선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SBS의 화려한 특수 그래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인시대’ ‘택시’ 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패러디한 바이폰은 물론, 후보들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의 나야 나 (PICK ME)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강원지사 예측 발표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표하는 인면조가 등장했고, 인기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BGM을 사용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았다.
이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김문수 후보의 CG다. 자유한국당의 개표상황을 레드벨벳 ‘빨간 맛’에 맞춰 전하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빨간색 전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는 119 상황실 근무자가 김문수 후보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했던 사건을 연상케 했다.
그러나 CG 속 김문수 후보가 전화를 한 상대는 서울시민이었다고. 서울시민의 응답을 원했던 김문수 후보의 바람이 담긴 CG였다.
아쉽게도 김문수 후보는 선거에서 총 1,158,487표를 얻어 23.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
또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청남도지사 후보의 '피닉제(피닉스+이인제)'란 별명을 연상케 하는 CG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2018 국민의 선택’(22시 50분-24시 10분)이 3.3%(이하 수도권 기준)로 13일 방송된 전채널 선거방송 중 2049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2018 국민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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