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장신영♥강경준 눈물의 결혼식, 아들+2세 계획 공개(동상이몽2)

뉴스엔 2018. 6. 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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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이 드디어 가정을 이뤘다.

6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품절남, 품절녀가 되어서 돌아온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의 결혼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동상이몽2'를 통해 알콩달콩 연애담을 공개했던 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 간의 열애 끝에 5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 가약을 맺었다.

그간 "우리 셋"이라며 장신영의 아들을 언급해왔던 강경준은 방송을 통해 새로 생긴 아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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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이 드디어 가정을 이뤘다. 가족 계획까지 밝히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6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품절남, 품절녀가 되어서 돌아온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의 결혼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녹화일 기준으로 결혼한 지 열흘 됐다는 이들 부부는 "아직 신혼여행은 안 갔다"고 수줍게 말했다.

'동상이몽2'를 통해 알콩달콩 연애담을 공개했던 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 간의 열애 끝에 5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들 부부의 결혼식은 야외에서 펼쳐졌는데,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장신영과 강경준은 혼인 서약을 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든 결정이었다. 금방 끝이 날 거라는 사람도 있었다"면서도 "지난 5년 동안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서장훈 마저 눈물을 훔쳤다.

지난 2009년 이혼한 장신영은 슬하에 아들 정안 군을 두고 있다. 그간 "우리 셋"이라며 장신영의 아들을 언급해왔던 강경준은 방송을 통해 새로 생긴 아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혼식에 참석한 초등학생 5학년 아들을 향해 강경준은 "정안이가 상처를 받을까 미안했다.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서 우리를 부끄러워 할 수도 있고, 속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강경준의 모습은 살가운 아빠 그 자체였다. 성수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이들 세 가족,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 대신 정안 군과 한 침대에서 자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호칭은 아직 '삼촌'이지만, 김구라는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이다"고 조언했다.

강경준은 정안 군에 대해 "여섯 살 때부터 봤다. 서로 묵묵히 좋아하다 보니 이제는 너무 좋은 사이다"며 "정안이가 절 찾아주는 게 너무 고맙다. 아이 마음은 싫으면 싫은 것이지 않나. 절 좋아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정안이가 결혼식 전날 밤 자면서 '애기도 낳는 거냐'고 묻더라.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사실 놀랐다"며 "여동생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아들의 의견을 대신 전했다. 강경준도 "정안이가 여동생은 괜찮다고 하더라. 남동생은 자기 장난감 때문에 안 된다고"라 덧붙였다.

이처럼 장신영과 강경준은 어려움과 아픔을 모두 이겨내고 자신들만의 특별한 가정을 꾸렸다. 강경준은 결혼 소감으로 "신영이의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좋다"며 "결혼을 하고 나니까 정말 좋다"고 거듭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장신영의 아들 역시 진정한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인 강경준에게 시청자의 응원이 쏟아졌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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