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단독]유이, KBS 새 주말극 '아름다운 내 편' 주인공

김진석 2018. 6.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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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유이가 방송사를 바꿔 주말극으로 다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유이가 오는 9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아름다운 내 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유이는 극중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 겨우 졸업한 김도란을 연기한다. 파트타임으로 학원강사를 하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보고도 못 본척 하면 될 것을 욱하는 성질과 쓸데없는 오지랖 때문에 석달이 안돼 일하던 학원에서 잘린다. 집에 손 벌리기 싫어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아름다운 내 편'은 한 여자가 키워준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뒤이어 그 부모가 살인자라는 걸 알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진실을 밝히려는 내용을 담는다. 사랑의 힘으로 깨져버린 삶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며 꿋꿋하게 살 여자의 이야기.

유이는 지난달 종영한 MBC 주말극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했다. 이번엔 KBS 주말극으로 복귀한다. 유이의 아버지 역할은 최수종이 출연할 예정.

'아름다운 내 편'은 '내 사랑 내 곁에'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김사경 작가가 대본을 쓴다.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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