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빙글뱅글', 초아 없이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 올라

아이돌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AOA는 지난 28일 발매한 미니 5집 ‘빙글뱅글’로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총 13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에서 톱3에 등극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핀란드, 노르웨이, 태국, 싱가포르 포함 총 9개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차트에서 톱10을 차지하며 AOA의 컴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빙글뱅글’로 컴백한 AOA는 28일 발매 당일 벅스뮤직, 엠넷,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1위, 멜론 3위를 차지했다.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로 컴백하는 걸그룹 AOA 티저 이미지.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출발을 알린 AOA는 여름 음원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레트로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담아냈다. 강한 비트에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소리가 담기며 흥겨운 분위기를 생성한다.

AOA의 컴백은 지난해 메인보컬 초아 탈퇴 후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초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곡 ‘빙글뱅글’로 컴백한 AOA는 오는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