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빠진 AOA, '빙글뱅글'로 올 여름 장악할 수 있을까(종합)

김나영 2018. 5. 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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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보컬 초아가 빠진 걸그룹 AOA가 올 여름 음원차트를 장악하러 나왔다.

AOA의 새 앨범 '빙글뱅글'에는 타이틀곡 '빙글뱅글'을 포함해 '파르페' '수퍼 두퍼(Super Duper)' '히트(HEAT)' '라디 다디(Ladi Dadi)' '뚜뚜뚜'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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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메인 보컬 초아가 빠진 걸그룹 AOA가 올 여름 음원차트를 장악하러 나왔다. ‘빙글뱅클’은 서머송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AOA의 새 앨범 ‘빙글뱅글’에는 타이틀곡 ‘빙글뱅글’을 포함해 ‘파르페’ ‘수퍼 두퍼(Super Duper)’ ‘히트(HEAT)’ ‘라디 다디(Ladi Dadi)’ ‘뚜뚜뚜’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AOA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날 리더 지민은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빙글뱅글’에 대해 “상큼발랄한 곡이다. 경쾌한 서머송이다. 저희 에너지를 무대 보시는 분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멤버 유나는 “AOA가 여름에 컴백을 많이 해서 ‘여름하면 AOA지’라고 많이 생각해주시더라. 이번에도 상큼발랄한 곡으로 돌아왔는데, ‘2018년 여름은 빙글뱅글’이라고 각인시켜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빙글뱅글’은 AOA만의 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담긴 타이틀곡. 파티의 계절인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경쾌한 노래다. 강한 비트 위에 울리는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 소리가 만들어낸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민아는 “우리가 행운의 상징처럼 생각하는 게 있는데, 바로 네 글자 타이틀곡”이라며 “‘단발머리’,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네 글자의 노래가 결과적으로 잘 됐었다. 이번에도 네글자 타이틀곡으로 돌아와서 나름대로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AOA는 지난해 메인보컬 초아의 탈퇴 이후 처음으로 앨범을 선보이는 점이라 눈길을 끌었다. 6인조 체제로 첫 컴백인만큼 멤버들 역시 공을 들였다고.

사진=AOA 빙글뱅글 뮤직비디오 캡처
찬미는 “AOA 곡을 떠올리면 초아 언니를 많이들 생각하겠지만, 유나 언니나 혜정 언니 등 다른 멤버들도 비중이 많았기 때문에 빈자리를 잘 채웠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6명이 돼서 더 팀워크가 단단해졌다기보다는 6명이서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하고 연습하면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AOA의 새 앨범 ‘빙글뱅글’은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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