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빙글뱅글', 공백·초아 빈자리 무색한 컴백 신호탄(종합)

2018. 5. 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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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가 1년 5개월의 공백이 무색하게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AOA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GLE BANGLE(빙글뱅글)'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AOA의 신보 'BINGLE BANGLE(빙글뱅글)'은 초아 탈퇴하고 6인체제로 정비한 후 처음 내는 앨범이다.

6인 체제 재정비 후 대중 앞에서 선 AOA는 신곡 '빙글뱅글' 무대로 1년 5개월의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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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빙글뱅글’ AOA 사진=FNC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AOA가 1년 5개월의 공백이 무색하게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AOA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GLE BANGLE(빙글뱅글)’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AOA의 새 앨범 ‘BINGLE BANGLE’에는 타이틀곡 ‘빙글뱅글’을 포함해 ‘파르페’ ‘수퍼 두퍼(Super Duper)’ ‘히트(HEAT)’ ‘라디 다디(Ladi Dadi)’ ‘뚜뚜뚜’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1년 5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만큼 AOA는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알찬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AOA만의 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담긴 타이틀곡으로, 파티의 계절인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경쾌한 곡이다. 강한 비트 위에 울리는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 소리가 만들어낸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에 지민은 “신곡 ‘빙글뱅글’은 상큼발랄 곡이다. 경쾌한 서머 송이다. 저희 에너지를 많이 느껴주셨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민아 역시 “AOA의 네 글자 타이틀곡 ‘짧은 치마’ ‘사뿐사뿐’ ‘단발머리’ 등 결과적으로 잘됐는데 기대되고 즐겁게 활동할 거 같다”며 신곡 ‘빙글뱅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AOA의 신보 ‘BINGLE BANGLE(빙글뱅글)’은 초아 탈퇴하고 6인체제로 정비한 후 처음 내는 앨범이다.

찬미는 “많은 분들이 메인보컬이었던 초아언니 목소리에 익숙하겠지만 유나 언니도 보컬 비중이 많았다. 초아언니 못지않게 파트가 많았다”라며 “유나, 혜정, 설현 언니 등 다 같이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다. 여섯 명이 돼서 팀워크가 단단해졌다기보다 무대에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노력했다. 고민하고 성장하기 위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AOA는 ‘심쿵해’ ‘단발머리’ ‘굿럭’ 등 서머송에 이어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드러내는 신곡 ‘빙글뱅글’을 준비, 초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기 위해 새벽 연습에 돌입하며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 초아 탈퇴 후 랩에서 보컬을 맡게 된 찬미는 “보컬은 꾸준히 레슨을 받았다. 이번에는 보컬로 참여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부족한 모습이 보여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설현은 6인체제로 재정비 후 힘들기보다는 오랜만에 준비하는 앨범으로 신나는 마음이 컸다고. 설현은 “오랜만에 앨범 준비하다보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신나게 했다. 힘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준비 과정은 힘들지만 단단해졌고, 즐거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7년 징크스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아진다. 어린나이 데뷔하고 20대 중후반이 됐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이긴 하다”면서도 “지금은 활동하는 게 신나 7년차 징크스 고민보다 당장 활동, 멤버들과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6인 체제 재정비 후 대중 앞에서 선 AOA는 신곡 ‘빙글뱅글’ 무대로 1년 5개월의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AOA의 신곡 ‘빙글뱅글’이 ‘단발머리’ ‘짧은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굿럭’ 등을 이을 히트곡을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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