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6인조 AOA "초아 빈자리 채우려 많은 연습, 유나 비중 ↑"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멤버 초아의 탈퇴 이후 6인조로 팀을 재편한 AOA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예스24라이브홀에서 AOA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 쇼케이스가 열렸다.

AOA는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번 앨범을 준비를 했느냐'는 물음에 "6~7년 활동을 하면서 개개인의 장점을 알게 됐다.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서 무대를 꽉 채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내 찬미는 이 자리에서 멤버 개개인의 장점을 상세히 밝혔다. 찬미는 "AOA상징, 지민 언니는 역시 이번 노래에도 찰떡 같은 목소리로 쫀득쫀득한 랩을 했다. 유나 언니와 혜정 언니는 꿀보이스 담당 답게 곡을 밝게 만들어줬다. 설현 언니는 도입부 장인이다. 저희 노래가 설현 언니의 목소리로 시작을 하는데 덕분에 더 밝고 깨끗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아 언니는 어떤 파트를 하건 킬링파트를 소화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OA는 메인 보컬 초아의 빈자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나가 이전 노래에서도 보컬 비중이 많았다. 유나와 혜정, 그리고 멤버들이 많은 연습을 통해 잘 채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빙글뱅글'은 레트로 펑키 장르의 AOA표 서머송.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잘 표현한 노래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빙글뱅글' 외에 '슈퍼두퍼(Super Duper)' '히트(HEAT)' '라디다디(Ladi Dadi)' '파르페' '뚜뚜뚜' 등이 수록돼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