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김희애, 日 재판부 휘어잡는 강렬 카리스마

뉴스엔 입력 2018. 5. 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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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하나, 표정 하나 지나칠 수 없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과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그리고 이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스토리' 측은 5월28일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을 담은 스틸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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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눈빛 하나, 표정 하나 지나칠 수 없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과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그리고 이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스토리' 측은 5월28일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을 담은 스틸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이번에 공개된 열연 스틸은 극중 재판장에서 일본 재판부와 당당하게 마주한 원고단의 모습과 마음을 울리는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을 담았다. 눈빛 하나, 표정 하나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의 존재감을 오롯이 드러내며 '허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원고단장 문정숙(김희애)이 재판부를 향해 발언하는 모습은 강인하고 당찬 의지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본 재판부를 휘어잡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제된 분노를 담은 눈빛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문정숙으로 변신한 배우 김희애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배정길(김해숙)이 원고석에 앉아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오랜 기간 힘겨운 시간을 보낸 그녀의 깊은 아픔을 짐작케 하며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단정히 곱게 차려 입은 자태와 슬픔을 삼키는 듯한 눈빛, 꾹 다문 입술까지 배정길로 완벽히 분한 배우 김해숙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에 커다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살아온 박순녀(예수정)가 거침없는 증언으로 일본 재판부에 일침을 날리는 스틸 역시 강렬하다. 그간 맺힌 한을 거침없이 토해내듯 매섭게 노려보는 눈빛은 스크린을 꽉 채우며 관록을 입증할 배우 예수정의 묵직한 연기를 예고한다.

이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서귀순(문숙)이 담담한 표정으로 증언하는 장면은 배우 문숙이 표현하는 아픔과 슬픔, 두려움, 분노 등의 감정이 절제된 담담한 연기와 강한 몰입감으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은 이옥주(이용녀)가 증언하는 장면에서는 차가운 분위기의 법정과는 상반되는 해맑은 웃음을 볼 수 있어, 그녀의 사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6월 말 개봉.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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