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X조보아, 불륜·혼전임신 불편한 첫만남

이승록 2018. 5.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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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영희(채시라)와 정효(조보아)의 불편한 인연이 시작됐다.

26일 밤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가 첫 방송됐다.

'이별이 떠났다'는 예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영희와 정효 각각의 사랑과 갈등이 서로에게 맞닿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불륜과 혼전임신 등 자극적 소재를 다루지만 기존 MBC 주말극보다 어두운 분위기라 호기심을 자극한 작품이다.

한민수(이준영)의 아기를 임신하게 된 정효는 낙태를 종용하는 싸늘한 남자친구에 분노하고 민수의 어머니 서영희를 찾아간다. 서영희는 남편과 아들에게 외면당한 여자였다.

정효는 막무가내로 서영희를 찾아가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저 임신했어요. 아줌마 아들 아기"라고 외쳤으나, 서영희는 "언제 지울 거야?"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두 여자는 첫 만남부터 살얼음판이었다.

한민수는 아버지 한상진(이성재)의 분노를 샀으나 민수는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부자 관계도 좋지 못했다.

그리고 정효는 아버지 정수철(정웅인)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딸로 수술실에 들어가서도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수술실에 들어간 서영희가 정효의 눈물이 마음에 걸려 하며 "너란 아이 정말 귀찮다"고 하면서 '이별이 떠났다' 첫 방송이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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