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크릿 마더' 송윤아, 김소연에 과거 진실 밝혔다

2018. 5. 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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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김소연에게 과거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시크릿 마더' 10회에서는 김은영(김소연 분)이 김윤진(송윤아)에게 과거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진은 "나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우리 민지한테 한 거예요. 어떻게든 잡았어야 했는데. 놓쳐버렸어요. 눈 앞에서"라며 후회했고, 김은영은 "따님 데리고 나간 그 여자가"라며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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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김소연에게 과거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시크릿 마더' 10회에서는 김은영(김소연 분)이 김윤진(송윤아)에게 과거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영은 "왜 그러고 사세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갈 데는 있으시고요? 가족들까지 피해서 뛰쳐나온 마당에 더 이상 도망칠 데도 없을 거 같은데. 따님 사고.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라며 과거를 추궁했다.

김윤진은 "함부로 말하지 마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라며 발끈했고, 김은영은 "제대로 알고 싶네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결국 김윤진은 "그날 그 병원에서. 말할 자격 없어요. 난.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우리 민지. 다시 돌아올 수 없게 만든 사람이 나니까. 막연한 죄책감이 아니고 내 탓이니까. 내가 그 여자한테 그렇게 하지만 않았어도 우리 민지 지금 내 옆에 있었을 거라고요"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김은영은 "그 여자라니요"라며 자신의 언니 김현주(지안)를 의심했고, 김윤진은 "그날 아이들과 약속 때문에 마음이 좀 급했어요. 이야기를 좀 들어줬어야 했는데"라며 진실을 밝혔다.

과거 김윤진은 "더 이상의 상담은 의미가 없을 거 같네요. 마음 좀 가라 앉으시면 다음에 다시 오시죠"라며 진료를 거부했고, 김현주는 "이러고 산다고 너도 나 무시하는 거냐고"라며 주먹으로 유리를 깼다. 김현주는 김윤진이 한눈을 판 사이 김민지를 데리고 사라져버린 것.

김윤진은 "나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우리 민지한테 한 거예요. 어떻게든 잡았어야 했는데. 놓쳐버렸어요. 눈 앞에서"라며 후회했고, 김은영은 "따님 데리고 나간 그 여자가"라며 확인했다.

김윤진은 "김은영. 미치도록 찾고 싶었죠. 미치도록 찾고 싶은데. 그 여자 찾아 헤매다 우리 민준이마저 잃을까 봐. 남은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니까. 다른 사람인 척하고 싶었어요. 다 잊은 척. 그렇게 거짓말이라도 해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라며 설명했다.

이때 김은영은 언니가 아닌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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