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첫방 '스케치' 정지훈X이선빈, 공조 시작됐다

2018. 5. 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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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스케치’ 정지훈과 이선빈이 유다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이하 ‘스케치’)이 첫방송 됐다.

이날 강동수(정지훈)는 제3부두에서 조희철을 기다렸다. 제4부두에 조희철이 나타난다는 첩보가 있었지만 이를 믿지 않은 것. 실제 조희철이 제3부두에 나타났고, 강동수 홀로 조희철을 잡기 위해 나섰다.

조희철은 다른 사람을 자신으로 위장, 죽은 걸로 만든 채 한국을 떠나려 했다. 이에 조희철과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바다에 뛰어내리려던 순간 강동수가 나타났다. 싸우던 중 조희철이 도망갔고, 강동수가 따라가려 할 때 조희철을 대신해 죽으려던 사람이 강동수에게 총을 겨눴다. 자신이 죽어야만 딸의 병원비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이 때 유시현(이선빈)이 나타났다. 유시현 덕분에 강동수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강동수가 조희철을 뒤쫓았다. 조희철을 검거한 후 강동수가 유시현을 찾아 나섰고, 유시현이 도망갔다. 이 과정에서 유시현이 스케치북을 떨어뜨렸다.

스케치북을 보던 강동수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그림과 경찰 사건을 대조하기 시작했다. 약혼녀인 민지수(유다인) 검사가 보여준 반지가 유시현의 스케치북 그림 속 반지와 같았던 것. 덕분에 강동수는 유시현의 스케치북 속 그림이 사건 현장을 그린 그림임을 알게 됐다.

강동수가 유시현을 찾아다니던 때, 유시현이 강동수를 찾아왔다. 강동수는 자신도 민지수가 보여줬을 당시 처음 봤던 반지가 어떻게 그림으로 그려질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유시현은 “믿을 수 있겠어요? 사실을 말하면 믿을 수 있겠냐고요”라고 말했다.

유시현은 강동수를 모처로 데려갔다. 이곳은 새로 만들어진 특수수사팀이 있는 곳. 유시현으로 부터 스케치들이 사건 발생 전 그려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강동수는 이를 믿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사건 만이라도 우리와 함께 수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떤가”라는 문재현(강신일)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불안함은 감추지 못했다. 민지수와 있던 중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강동수. 유시현에게 전화를 건 강동수는 “네가 그린 그림 3일 안에 일어난다고 했지? 스케치가 빗나간 적은 없어?”라고 물었다. 빗나간 적이 없다는 유시현에게 그는 “틀렸어. 이제까진 어땠는지 몰라도 이번엔 달라. 지수는 절대 안 죽어”라고 말했다.

이후 유시현이 강동수를 찾아왔다. 유시현은 “스케치를 보면 민검사를 안고 있는 남자 아마 강형사님일 거예요. 스케치는 결과만 보여줘요.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저도 몰라요”라며 “미래를 바꾼다는 건 결과를 바꾼다는 거죠? 결과를 바꾸려면 원은을 바꿔야 하고”라고 설명했다. 민지수 곁에 강동수가 없어야 스케치가 현실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

때문에 강동수가 잠시 민지수 곁을 떠나 특수수사팀과 사건을 해결하기로 했다. 강동수는 유시현에게 스케치 속 피해자를 안전한 곳에 보호하기 보다는 이 때를 이용해 범인을 잡자고 제안했다. 이는 이번 사건이 현실이 될 경우, 다음 희생자가 될 민지수를 보호하기 위한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착오가 있었다. 잠복하며 지켰던 여자가 다음 피해자로 가는 연결고리였던 것. 범인들은 다른 사람을 노리고 있었다. 바로 김도진(이동건)의 아내 이수영(주민경).

김도진은 민지수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제안했고, 민지수가 이 약속을 받아들였다. 강동수와 유시현이 다음 피해자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없어 벽에 부딪힌 사이 이수영은 행복하게 김도진을 위한 밥을 차리고 있었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로,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JTBC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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