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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100여 개 국가 수출 계약 성사, 유럽 지역 완판 목전

장수정 기자 2018. 5.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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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23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을 러시아 전역에 공급한 러시아 배급사는 7월 개봉을 공표하며 '버닝'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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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버닝'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23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버닝'의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해외 마켓 시장은 상업영화 이외에는 사전 판매가 쉽지 않다. 하지만 '버닝'은 어떤 풋티지를 보여주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전 판매가 빠르게 이뤄진 데다가, 영화를 본 후에 또 시상식이 끝난 이후에 거의 동시다발로 끊임없이 구매의사를 밝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화인컷 측은 "특히 대다수의 배급사들이 '버닝'의 극장 배급 계획을 전해오고 있다"고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을 러시아 전역에 공급한 러시아 배급사는 7월 개봉을 공표하며 '버닝'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한 그리스 예술 영화 배급사, 영화 '마더' '마미' 등 완성도 높은 예술 영화를 전문으로 배급하는 프랑스 배급사 역시 '버닝' 배급 계획에 기쁨을 표했다. 더불어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구매한 호주 배급사는 자신들의 극장을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의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버닝'은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그리스, 폴란드, 베네룩스, 구소련연방, 스웨덴, 터키, 등에 추가 판매를 마쳤으며, 이태리, 독일, 포르투갈 등과도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유럽 지역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미국, 남미 등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로, 지난 17일 개봉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버닝|이창동|전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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