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방탄소년단, 美찍고 연말까지 쭉 달린다 '꽉 찬 2018년 플랜'

김연지 2018. 5.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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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방탄소년단이 미국을 찍고 올 연말까지 '월드 클래스' 행보를 쭉 이어간다. '역대급 컴백'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방탄소년단이 23일 귀국, 활발한 활동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미국 3대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와 '엘렌 드제너러스쇼' 등 녹화를 마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고, 정규 3집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 컴백 무대까지 치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연말까지 월드 와이드한 스케줄이 촘촘히 잡혀있다.

24일 기자간담회·컴백쇼로 국내 활동 포문 귀국 후 첫 일정은 기자간담회. 18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발표한 가운데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앞서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앨범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및 'FAKE LOVE' 컴백 무대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하는 자리다. 방탄소년단의 입으로 직접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비하인드와 '떼창'이 나올 정도로 뜨거웠던 현장 반응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저녁엔 컴백 특집 프로그램 'BTS COMEBACK SHOW'가 Mnet에서 방송된다. 방탄소년단의 콘텐트만으로 90분이 채워질 예정이다. 컴백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 뿐만 아니라 수록곡 무대까지 공개할 예정. 수록곡 무대 공개는 'BTS COMEBACK SHOW'가 최초다. 또한 지난 앨범의 수록곡 중 방송에서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컴백쇼 스페셜 영상도 공개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가상의 '아미'가 돼 일명 '덕질'(열정적인 팬 활동 의미) 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비롯해 각 멤버들의 각양각색 에너지 충전법, 멤버들이 컴백 앨범을 준비하며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 등이 담긴다.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도 설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싹쓸이 했고, 다수의 수록곡도 차트 인을 한 상황이다. 앨범은 선주문량만 144만장을 돌패해 사실상 음악방송 1위는 기정사실화된 것이나 다름없다. 출연 여부를 떠나 5월 넷째주 음악방송 1위 올킬이 예상된다. 각종 국내 방송 출연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다.

8월 월드 투어 재개 8월 25일~2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에 들어간다.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포트워스·뉴어크·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6개국 10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9~10월은 해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추가되는 공연 일정이 더 있을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콘서트에 한해 일정을 발표했다"며 "추가로 확정되는 일정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되지 않은 일정이 더 있다. 아직 공식화 되지 않은 6월과 7월 스케줄도 빼곡하게 다 채워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연말 가요 시상식까지 눈 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직후 전세계에서 인터뷰·행사 등 각종 러브콜이 더 많이 쏟아지고 있고 광고 제안도 넘쳐나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 소화를 못 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계에선 광고를 찍을 시간이 없어서 섭외를 못 하는 스타로 통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일정은 이미 꽉 차 있다. 월드 투어 추가 공연 일정까지 잡히면 정말 남은 한 해를 바쁘게 보낼 것 같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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