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지성 "체력 뛰어난 딸, 내가 힘들 정도" 딸바보 인증

뉴스엔 2018. 5.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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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해설위원이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5월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해설위원이 된 전 축구선수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어 박지성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공격적이고 예측도 잘하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재미도 있다"고 타 방송사 해설위원의 해설을 평가했다.

한편 SBS 해설위원 제안을 수락한 이유와 관련,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영향이 없지 않다고 솔직하게 답한 박지성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근황을 공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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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지성 해설위원이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5월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해설위원이 된 전 축구선수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나도 낯설다"고 소감을 밝힌 박지성은 "SBS는 그동안 계속해서 내게 제안을 해왔고 배성재 캐스터의 권유와 설득이 수 차례 있었다고 해설위원 제안을 수락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공격적이고 예측도 잘하고, 안정환 해설위원은 재미도 있다"고 타 방송사 해설위원의 해설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난 그걸 두 개를 합해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때문에'를 반복한다는 많은 이들의 지적에 대해선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인터뷰를 할 때와 해설할 땐 다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SBS 해설위원 제안을 수락한 이유와 관련,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영향이 없지 않다고 솔직하게 답한 박지성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근황을 공개하기도. 주방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박지성은 "첫째 같은 경우엔 아이들 체력이 일단 뛰어나지 않나. 근데 딸은 수준을 넘지 않았나 싶다. 내가 힘들다. 체력으로 내가 안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성재는 "박지성이 집안일을 자상하게 잘해주고 남편, 아빠가 뭘 해야 되는지 배웠다"고 말했다.(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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