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데드풀X그루트" '가오갤' 제임스 건 감독, '데드풀2' 개봉 축하

[OSEN=지민경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건이 ‘데드풀2’ 개봉 기념 축하 이미지를 공개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데드풀2’가 이번 주말에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데이빗 레이치 감독, 모레나 바카린에 엄청난 축하를 전한다. 계속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어 주길”라는 글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이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그루트가 데드풀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팬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데드풀을 한 자리에서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데드풀2’는 개봉 후 첫 주말 북미에서 1억 2500만 달러(우리돈 약 1,356억 원)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지만 아쉽게 전작 ‘데드풀’의 기록은 넘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와이드에서는 3억 100만 달러(우리돈 약 3,267억 원)을 벌어들이며 R등급 영화로는 가장 높은 월드와이드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데드풀2’는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봉 첫날 역대 마블 청불 히어로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했고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되었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반가운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mk3244@osen.co.kr

[사진] 제임스 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