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현실감 제로' 놀라움의 연속..방탄소년단 '월드 클래스' 행보

김연지 입력 2018. 5. 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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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믿어지지 않는다' '현실감 제로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클래스'다운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고, 'FAKE LOVE' 컴백 무대를 가졌다.

20일 오후(현지기준)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8 BBMA)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K팝 가수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압도적인 차이로 수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빌보드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트위터 등의 수치를 보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다른 후보보다 50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로써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 RM은 "정말 감사하다.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연속 받아서 더욱 감사하다. 소셜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 지민은 "이 상은 아미 여러분이 받은거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한국어로 말했다.

역대급 컴백 무대도 가졌다. 지난해 'BBMA'에서 수상만 했던 방탄소년단은 이번엔 신곡 무대를 전세계 처음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 무대를 꾸몄다. 'BBMA' 프로듀서 케반 케니가 방탄소년단 리허설 무대를 본 후 '정말 굉장하다. 2017년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했던 'DNA' 무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번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놀랄 것이다. 헤드라인급 공연이고 모두를 정말 놀라게 할 것이다'고 예고한대로 방탄소년단은 대형 스케일의 강렬한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K팝 가수가 컴백 무대를 'BBMA'에서 한 건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한 행보로 인기를 증명해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의 뜨거운 인기에 힘 입어 CBS '제임스 코든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 등 미국 유명 토크쇼 녹화도 마쳤다.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엔 정규 3집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오는 8월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를 돌입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11개 도시에서 22회 월드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이제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K팝 스타'라는 카테고리에만 담기에 한 없이 부족해보인다.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행보가 계속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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