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효리네2' 이효리♥이상순,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종합)

정여진 2018. 5.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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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민박집 영업은 끝났지만, 민박집 임직원들의 이야기는 계속 됐다.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손님들의 민박 후기와 뒷이야기 등을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모든 손님들이 떠나고 민박집에는 다시 이효리 이상순만 남게 됐다. 낮잠을 청하기로 한 두 사람은 오랜만에 침대에 누워봤다. 이내 이효리는 "집안에 사람들이 안 보이지 않냐. 안 보여도 있다"며 그간 민박집을 찾은 손님들의 이름을 차례로 떠올렸다. 이상순도 "보검이 저기서 정리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그럼에도 이효리가 계속해 손님들의 이름을 부르자 결국 이상순은 "정신 차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간 민박집을 거쳐간 손님들의 민박 후기가 이어졌다. 겨울 영업에서 첫 선을 보인 노천탕에 손님들의 만족도는 최상에 이르렀다. 탐조 부자는 "노천탕이 너무 좋았다. 머리가 너무 맑아지는 느낌이었다"며 "노천탕을 하면서 정말 많이 힐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폭설로 고립 위기에 처했던 유도부 친구들은 본인들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이상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예비 부부는 웨딩 화보를 위해 기꺼이 직접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준 이효리와 이상순에게 감동하기도.

민박집 첫 출근 전날 윤아의 미공개 영상도 공개됐다. 할인하는 와플 기계를 구입하는 알뜰함을 보이기도. 더욱이 윤아는 청소면 청소, 요리면 요리 못 하는 것 없는 만능 직원으로 활약했다. 몸이 안 좋은 이효리와 손님들을 나서서 챙겼고, 늘어붙은 인덕션 청소와 막힌 변기도 뚫었다.

그런 윤아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효리는 "윤아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서 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윤아와의 이별을 차근차근 준비하려는 것. 이에 이효리가 영상을 촬영하고, 이상순이 직접 편집해 윤아만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겨울과 봄 영업 동안 민박집에서 함께한 윤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윤아의 영상을 무한 반복하던 이효리는 "눈물 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아르바이트생 박보검 얘기도 빠질 수 없었다. 박보검은 윤아와 사슴 케미를 자랑하며 성실하고 친절한 모습으로 민박객들을 대했다. 민박객들은 "다른 인종을 보는 것 같았다"며 "아침 일찍 출근해 떡국도 챙겨주시고 손님들에게 다가서려는 모습이 '이래서 박보검 하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효리 역시 윤아와 박보검의 찰떡 호흡에 "보검이는 착하고 윤아는 못 하는 게 없다. 너희 최고다"고 흐뭇해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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