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측 "이서원 하차 후 재촬영..방송일정 차질 無"

이은호 입력 2018. 5. 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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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이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16일 오후 소속사로부터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소식을 통보받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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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서원.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서원이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16일 오후 소속사로부터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소식을 통보받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서원이 연기하기로 한 조재유는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 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바웃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엘라(이성경)과 재벌가 아들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다룬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며 오는 17일 예정돼 있던 제작발표회는 이서원 없이 정상적으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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