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변신' 김성은, '미달이' 이미지 탈피 위해 노출연기도.."동정하지 마세요"

백민경 입력 2018. 5.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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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 김성은이 BJ로 변신한 가운데 '미달이' 이미지로 겪은 고충이 재조명됐다.

이날 김성은은 연기가 아닌 BJ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감독이 원하지 않고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 국내에 배우들이 많은데, 여러분이 아는 배우는 적지 않냐"며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회사를 다니며 밥벌이를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 그러다가 소속사에 들어가서 '감자별'을 찍고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영화도 찍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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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사진|김성은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아역 배우 출신 김성은이 BJ로 변신한 가운데 ‘미달이’ 이미지로 겪은 고충이 재조명됐다.

김성은은 지난 14일 아프리카TV에 자신의 인터넷 방송 ‘김성의 라라쇼’를 개설해 “이제부터 BJ로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은은 연기가 아닌 BJ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 "감독이 원하지 않고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 국내에 배우들이 많은데, 여러분이 아는 배우는 적지 않냐"며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회사를 다니며 밥벌이를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 그러다가 소속사에 들어가서 '감자별'을 찍고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영화도 찍었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귀여운 악동 ‘미달이’ 역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미달이’로 굳어진 이미지를 탈피하려 노력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을 통해 과감한 노출 연기를 선보여 아역 이미지 탈피에 시도하기까지 했다. 김성은이 말한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우려와 논란이 계속됐고 그는 자신의 SNS에 “동정하지 마세요. 저는 제가 선택한 방법으로 내 자신의 삶을 살고 있어요. 여러분이 믿든 안 믿든 저는 최근 스트레스도 없고 고통도 없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성은뿐만 아니라 배우 강은비, 엠블랙 출신 지오, 글램 출신 다희 등이 BJ로 전향해 연예인들의 BJ 전향이 계속되고 있다.

bmk22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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