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쁜 녀석들' 영화화.. 마동석 출연

[일간스포츠 김진석]

OCN '나쁜 녀석들'이 영화화되고 마동석이 출연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2014년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이 영화로 제작된다. 첫 시즌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은 2014년과 2017년, 두 시즌에 걸쳐 만들어졌다. 첫 시즌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렸고 두 번째 시즌은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로 구성됐다.

지난해 초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영화보다 시즌2가 먼저 나왔고 이후로 깜깜무소식. 결국 하반기 제작이 결정됐으며 캐스팅도 정리하고 있다. 마동석은 첫 시즌에서 조직 폭력배 박웅철을 연기했다. 머리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서는 행동대장.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갈지는 미정이다.

영화 '나쁜 녀석들'은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며 내년 개봉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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