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민우혁 표 '고독한 Runner', 조용필 "창피할 정도로 잘 불러" [텔리뷰]

김샛별 2018. 5. 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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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민우혁의 무대가 조용필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날 조용필 노래 '꿈'과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민우혁은 "저의 무대를 조용필 선생님께서 어떻게 평가를 해주실까 기대도 되면서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이 되는 무대다"라며 "진심을 담아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우혁은 '고독한 Runner'를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와 함께 가창했고, 또 다른 뮤지컬 무대 한 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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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용필 편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불후의 명곡' 민우혁의 무대가 조용필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50주년 기획'으로 꾸며져 '조용필을 노래하다 3부작' 최종편이 그려졌다.

이날 조용필 노래 '꿈'과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민우혁은 "저의 무대를 조용필 선생님께서 어떻게 평가를 해주실까 기대도 되면서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이 되는 무대다"라며 "진심을 담아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우혁은 '고독한 Runner'를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와 함께 가창했고, 또 다른 뮤지컬 무대 한 편을 완성했다. 이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물했고,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알리는 "시집을 읽고 있는 것 같다. 조용필 선배님의 가사가 다양한 시집을 보게 하게끔 한다"며 아름다운 가사에 감동했다.

조용필은 "제가 곡을 썼지만, 제가 창피할 정도로 더 잘 불러줬다. 왜냐하면 편곡을 했는데 마지막에 코러스까지 너무 멋있게 잘 해줬다. 제 곡을 이렇게 잘 만들어줬다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고 극찬을 보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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