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조용필 선배님이 있어 든든합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2018. 5.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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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일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방탄소년단 편'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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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일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방탄소년단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저희 부모님이 조용필 선배님의 엄청난 팬이셨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조용필 선배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지냈고, 그렇게 선배님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온 가족이 함께 듣던 조용필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했다.

팀의 리더 RM은 "제가 스물 다섯 살인데, 정확히 두 배인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악을 쭉 해오신 것이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다"고, 슈가는 "50년간 자기 관리를 해오시고, 음악만을 생각해오셨기에 50주년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조용필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뷔는 조용필의 노래 중 '비련'을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멜로디와 가사 하나하나가 시를 읊는 것처럼 서정적이고, 감성이 풍부하다"고 밝혔고, 정국은 '바운스(Bounce)'를 좋아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조용필 선배님과 같이 불러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아울러 제이홉은 "50년 동안 오직 음악 한 길만 걸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후배인 저희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주셨다"며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하면 될지 몸소 실천해주셔서 후배로서 정말 든든하다"고 조용필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끝으로 지민은 "음악을 50년 동안 해오셨다는 것 자체가 가수로서 정말 가치 있는 일이고, 진심으로 대단하신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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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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