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정국, "조용필 'Bounce', 데뷔 때 생각나..같이 부르고파"

김수경 입력 2018. 5. 2. 10:35 수정 2018. 5. 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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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가수 조용필의 'Bounce(바운스)'를 들으면 데뷔 때가 생각난다"며 조용필과 함께 불러보고 싶다고 바랐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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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방탄소년단 / 사진=’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영상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가수 조용필의 ‘Bounce(바운스)’를 들으면 데뷔 때가 생각난다”며 조용필과 함께 불러보고 싶다고 바랐다.

2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한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방탄소년단 편’에서다.

정국은 “‘바운스’는 5년전에 나온 곡인데도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멋진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습생 때 즐겨듣던 음악이라 데뷔 때가 떠오른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바운스’를 흥겹게 따라 불렀다.

진은 “부모님이 조용필 선배의 엄청난 팬이었다. ‘모나리자’라는 곡을 항상 즐겨 들으셨다. 차 타고 이동할 때 조용필 선배의 음악을 듣고 지내며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뷔는 조용필의 곡 중 ‘비련’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 뷔는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라는 가사를 굉장히 좋아한다. 멜로디와 가사 하나하나가 시를 읊는 것처럼 서정적이고 감성이 되게 풍부해진다”며 “눈을 감고 들으면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RM은 “조용필 선배하면 가왕, 희대의 명가수라는 수식어가 먼저 떠오른다. 저는 25살인데 조용필 선배는 50년 동안, 두 배의 시간 동안 음악을 쭉 이어왔다는 것이 대단하고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것이 존경스럽다”며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 시간들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슈가는 “조용필이라는 이름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고 생각한다. 50년간 자기 관리와 음악만을 생각하신 선생님이라 더욱 더 50주년이 뜻깊은 것 같다”며 존경을 표했다.

 

제이홉은 “50년 동안 음악 한길 걸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하면 될지 몸소 실천해주셔서 후배로서는 정말 든든하다”고 했다.

지민은 “음악을 50주년 동안 해오셨다는 것이 가수로서 너무 가치있는 일이고 진심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좋은 노래를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저희도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방탄소년단은 입을 모아 “땡큐 조용필, 50주년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조용필의 50주년 축하 인사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배우 안성기 및 송강호, 빅뱅 태양,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선희, 아이유 등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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