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깨비' 日 지상파 간다, 5월 도쿄TV 상륙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드라마 '도깨비'가 한국 방영 1년여 만에 일본 지상파에 진출한다.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도깨비'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이 출연한 판타지 로맨스로, 방영 당시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다. 온라인을 통해 세계 전역으로 인기가 확산되며 드라마 한류에 불을 지핀 작품으로, 배우 공유는 이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 스타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도깨비'를 방영하는 방송사는 일본의 지상파인 도쿄TV. 오는 5월 21일부터 '도깨비~네가 준 사랑스러운 날들~'이라는 제목으로 오전 8시 15분에 편성됐다. 앞서 이 시간대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인기 한국 드라마들이 방영된 바 있다.

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도깨비 신부를 기다리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20.5%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N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