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누나' 손예진 "정해인과 ♥연기, 헷갈려하며 봐줬으면"[종합]

2018. 4.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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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드라마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손예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기자간담회에서 "멜로를 많이 찍었는데 이 작품이 나한테 특별하고 시청자들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현실성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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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드라마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손예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기자간담회에서 “멜로를 많이 찍었는데 이 작품이 나한테 특별하고 시청자들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현실성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윤진아는 내 나이에 맞는 캐릭터고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배우로서 여성으로서 사회적인 위치나 개인적인 30대 후반의 여성으로 살아가는 부모님과의 관계, 연애, 일 모든 것 등 내가 느끼고 있는 것들이 대본과 상황이 있어서 공감하면서 찍게 된다”고 전했다.

극 중 커피회사의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손예진은 드라마에서 서준희(정해인 분)와 현실감 가득한 연애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손예진은 “정해인과 하는 연애에서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실제 연애를 훔쳐보는 것 같다고 하는 것도 감독님의 연출인 것 같다”며 “우리는 연기할 때 서로 사랑하고 생동감 있는 현실연애를 보여드리기 위한 거다. 다른 드라마, 영화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지점에 포인트를 두고 보여주느냐인 것 같다. 감독님의 선택이 현실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이게끔 모든 감성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걸 시청자들이 공감해주고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애드리브인지, 대본에 나와 있는 연기인지 시청자들이 헷갈려하며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우리도 촬영하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여성 직장인들의 애환이나 직장에서 회식 참여 안 했다고 상사에게 깨지는 게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공감이 되더라. 이 작품으로 내 나이 또래에 30대 여성들의 애환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로 이 작품은 나한테 너무 소중하고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창 촬영 중이다.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하루하루 촬영하는 게 소중하고 아쉬운 작품이다. 정말 빈말이 아니라 보통 촬영하면서 언제 끝나지라고 체크하는데 벌써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쉬운 작품은 처음이라 감독님, 정해인과 하루하루 소중하게 한 신 한 신 찍고 있다. 배우로서 이런 경험을 하는 게 축복이고 많은 사랑을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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