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OOO은 왜 효자가 됐나..'오역 잡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 어머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속 대사 일부다.
어벤져스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인 특정 인물은 결정적인 순간 어머니를 외친다.
'어벤져스3' 측은 이에 대해 "오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해석의 차이"라고 말을 아꼈다.
'어벤져스3'는 2008년 '아이언맨1'으로 시작한 10년 동안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완성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개봉일인 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벤져스3’의 번역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캐릭터의 의도를 엉뚱하게 전했다는 아쉬움부터 엉뚱한 번역까지 다양한 의견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신의 원래 대사는 “mother…”다. 우리말 대사는 “어머니”다. 일부 관람객들은 “‘어머니’가 아닌 욕설에 해당하는 ‘motherf*****’를 말하다 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의 의도가 실제 그렇다면 ‘어머니’가 아닌 ‘이런 망할’ 정도가 적절하다. “의문의 효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후반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 대사도 그중 하나다. 짧은 대사이지만, 우리말 대사와 일부 관람객들의 주장은 180도 다르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3’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만큼 중요한 대목이다. 의견이 분분하다.
‘어벤져스3’ 측은 이에 대해 “오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해석의 차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번 번역은 박지훈 번역가가 맡았다. ‘어벤져스2’, ‘캡틴 아메리카2’, ‘앤트맨’, ‘블랙팬서’, ‘킹스맨’ 등 다수 외화를 번역했다. 그동안 오역 논란으로 수 차례 불거졌다.
‘어벤져스3’는 2008년 ‘아이언맨1’으로 시작한 10년 동안 이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완성판이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비롯한 히어로들이 힘을 모아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를 대적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타노스의 힘은 압도적이다. 어벤져스 원년 멤버부터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분)까지 20명이 넘는 히어로들이 집결한다. 개봉 전 예매관객수 100만을 넘어섰다.
김윤지 (ja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정상수, 성폭행 혐의 부인..합의 하에 관계 주장
- 방탄소년단 측 스태프가 팬 성추행? 확인 후 법적 조치(공식)
- 박봄, 어떻게 지내냐 산다라박 당혹..'암페타민 밀반입' 불똥
- '밥누나' 장소연 베프와 남동생의 사랑? 실제라면 너무 쇼킹
- 김흥국 측 아내 폭행 입건 사실무근.. 사소한 부부싸움
- 김경란 올 초 이혼.. 아픔 딛고 열심히 살겠다 심경 고백
- "암페타민, 불법인줄 몰라"..'PD수첩' 박봄 사건 재조명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드디어 개봉..쿠키 영상은?
- 용준형,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5월9일 컴백
- '무릎부상' 구자철, 러시아 월드컵 출전 위해 조기귀국